안녕하세요?

요즘 허다하게 나오는 체험판과 데모중에는 RTP를 포함하지
않아서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 것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분들을
위해서 효율적으로 RTP를 관리하는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인에따라 효율적이지 못한것도 있습니다 -_-)

일단 RPG2000폴더 아래에는, 여러 프로젝트들의 폴더와 함께
RTP폴더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어떤 프로젝트든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소스들이 들어있고, 이곳의 소스를 사용할때엔
소스명 옆에 <rtp>라고 붙게됩니다.

자, 일단 새프로젝트를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프로젝트폴더
속에는 소스들이 들어갈 폴더만 있을뿐, 실제로 소스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폴더만 압축해서 올리면 소스가
하나도 없는채로 올려지는것입니다.

게임디스크 작성시에 'RTP첨가'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걸 체크하면
RTP의 모든 소스들을 동봉해서 게임디스크를 만들게됩니다.
하지만 보통의 체험판이나 게임의경우, RTP폴더의 모든 소스를
사용한 게임은 드뭅니다. 따라서 필요없는 파일을 삭제해줘야 하지요.
하지만 복잡한 게임의 경우, 어떤 파일을 썼는지 안썼는지를
확실히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실수로 필요한 파일을
지워 '~~파일을 찾을수 없습니다'라는 오류만 뜨고 실행이 되질
않지요.

이럴때 제일 좋은 방법이 바로 소스를 사용하게되면, 그 소스를
프로젝트 폴더의 소스폴더에 집어넣는것입니다.

가령 제작중에 '효과음1'을 사용하게 되었다면, '효과음1 <rtp>'라는
RTP를 직접 쓰시지 마시고, RTPsound 폴더의 효과음1 파일을
프로젝트 폴더내의 sound폴더로 옮겨놓는 것입니다. 프로젝프 폴더 안에
내제된 파일은, 파일선택에서 rtp보다 순위가 높게 나오기 때문에 더
편하기도 하구요.
이런식으로 캐릭터, 맵, 전투애니메이션, 음악, 소리, 그림, 게임오버, 타이틀,
파노라마, 시스템 등등 쓰이는것은 즉각적으로 프로젝트 폴더에 옮겨놓습니다.

이런 간단한 방법으로도 소스상의 에러가 없는 게임디스크를 작성 할 수 있는겁니다.
딱히 게임디스크를 만들지 않고도, 하모니등 필수파일을 부착하기만 하면
간이 게임디스크를 만들어버릴수도 있구요.

<참고> 자주 빼먹으시는 소스중에는, 기본적으로 설정되어있는 소스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타이틀이라던지, 게임오버라던지... 그런것들도 잊지않고
           프로젝트 폴더로 옮겨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주 빼먹는게 '탈것'입니다. 데이터베이스 - 시스템 란에
           기본적으로 '탈것.png'라던지, 'vehicle.png'의 것으로 설정되어있고, 이 부분을
           설정하는 사람도 드물고, 거기다 눈여겨보지 않는 곳이기때문에 가장 많이
           빼먹곤 합니다. 주의 주의...